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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도 시내가 있지만 시내에서 벗어난 곳에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대중적이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짜장면 시작은 본래 중국 산둥(山東) 반도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볶은 텐멘장을 얹은 국수인 차오장멘(炒醬麵)이 그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으로 여행을 못가지만 자금성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중국집 대부분은 중국의 지명이나 유명한 명소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공주시의 모범음식점입니다. 이곳은 공주에 속하지만 마치 계룡시에 속하는 지역처럼 생각되는 곳입니다. 짬뽕을 잘하는 집이 있어서 가끔 생각날 때 오는 곳이죠.  

 짜장면은 쌀이 부족하던 1960∼1970년대에는 정부가 펼친 분식장려운동 덕분에 널리 서민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집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은 양파와 단무지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곳은 수타면이라서 면발이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중국 냄비를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육류와 채소, 해산물을 넣어 볶다가 춘장과 술, 육수를 넣어 끓이고 녹말을 풀어 농도를 맞추어내는 짜장면은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고추가루를 위에다가 조금 붓고 비벼서 먹어봅니다. 춘장에 적당하게 볶아진 수타짜장면입니다. 배고플때 짜장면같이 잘 들어가는 음식도 많지 않습니다.  

 

자금성이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계룡면 행정복지센터가 있습니다.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곳입니다. 

한반도에 자리한 국가들 역시 묘비 혹은 신도비를 세우는 역사는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특히 신도비가 많이 세워졌는데 사대부나 생전에 세운 공로나 인품을 기록하여 비석을 크게 세웠던 것입니다. 

금산전투의 승병장인 영규대사의 묘는 공주에 있고 조헌은 옥천에 있습니다. 

의병장이었던 영규대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비의 중간이 깨진것이 보이네요. 영규대사가 전투를 벌인 금산 지역의 종용사에 영정을 배향하였고, 1738년(영조 14) 영규대사가 불도를 닦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표충원을 세우고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맞아 싸운 승병장 서산대사, 사명대사와 함께 영정을 배향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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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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