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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성정11길 19에 있는 삼계탕 전문점 진달래식당은 육수가 좋아서 저도 가끔 가는 곳인데요. 보신탕은 먹지 않지만 삼계탕을 한 그릇을 먹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천안의 진달래식당은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고 개점은 12시입니다. 문을 닫는 시간은 9시이니 확인하고 가셔야 될 듯 합니다. 

 

진달래라는 꽃의 의미가 참 좋은데요. 진달래꽃은 산 넘어 어디에선가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을 완연히 느낄 때 즈음에 피기 시작합니다. 진달래는 비옥하고 아늑한 좋은 땅은 우악스런 경쟁자들에게 모두 빼앗기고 생존의 극한 상황인 산꼭대기로 쫓겨난 나무나라의 가난한 백성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서민들에게 더욱더 따뜻한 꽃이기도 합니다. 

 

반찬도 직접 담그시는지 맛이 딱 손맛이 드러납니다. 깍두기와 김치가 맛이 좋아서 삼계탕과 잘 어우러집니다. 

 

금산시에서는 선비의 효성과 인삼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강씨가 처음 인삼을 재배한 자리에 개삼각(開蔘閣)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산신령이 알려준 인삼으로 만들어진 음식이기에 더욱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삼계탕은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기 때문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요리 중 하나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들 중 대추는 삼계탕의 나쁜 성분을 흡수하므로 먹으면 안 된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므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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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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