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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생선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아귀이다.

아귀는 깊은 심해에서 잡힌 것이 맛이 있는데 큰것은 1.5m가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래사진에서 말린 아귀 껍질만 봐도 1m가 넘는 대형생선인것을 알 수 있다.

시장에서도 보면 아귀는 수분이 많이 생선인것을 알 수 있는데 육질 부드러워서 보통은 매달아서 손질하는 경우가 많다.

 

 

아귀는 맛이 좋은 생선이라 일본이나 프랑스에서는 미식가들이 즐겨먹는다.

프랑스에서는 아귀의 간을 거위의 간요리인 푸아그라 대신 쓰기도 한다.

아귀탕을 만들때는 간, 알집, 볼살, 속살, 위장, 아가미, 지느러미, 껍질까지 7개로 분리를 해서 만든다. 각 부위마다 특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은 소금으로 싯어내고 냄새를 없대기 위해 술에 재워놓는데 삶기전에 술을 전부 씻어 낸다.

보기에는 흉측해보이고 가만히 누워서 먹이를 오기를 기다리는 아귀는 때로는 게으른 생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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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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