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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은 외국에서 온사람들에 의해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1521년 스페인 국왕의 명을 받은 마젤란이 전세계를 여행하다가 만난 필리핀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총균쇠에서 말하듯이 농경생활을 일찍이 시작한 스페인은 국가체계를 구축하였지만 굳이 국가 통일의 이유를 찾지 못했던 필리핀은 국가의 모습을 띠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식민지라서 조금 문제가 된거죠.

 

 

 

필리핀 사람들은 세부나 마닐라 중심을 제외하고 대부분 월급 수준이 15만원 ~ 30만원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현지가서 느낀것은 남자들은 대부분 농구, 물놀이, 술마시기를 제외하고 일하는 시간은 많지 않은 느낌인데 여성들은 바리바리 싸서 들고다니면서 파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세부 편의점에서 만난 현지인들입니다. 이들한테 탄두아이를 여러잔 얻어 마셨습니다.

탄두아이는 한잔까지는 딱 좋은데 너무 많이 마시면 머리가 뽀개짐을 감내해야 합니다.

 

 

사진 찍어달라는 필리핀 사람들이 적지 않더군요. 정말 표정이 밝은 느낌입니다.

전 한국사람들이 필리핀 가서 돈을 펑펑 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은 많지 않아도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이들을 물질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안좋은 면만 이들에게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필리핀은 식수 시스템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1페소를 내고 길거리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먹는것이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이 꼬마아이도 물을 마시고 나머지로 손을 씻고 있는 모습을 찍어봅니다.

 

 

배를 타고 떠나기 전에 한장을 부탁하셔서 찍어봅니다. 맨발로 다니는 필리핀 여성들도 적지 않은 나라입니다.

 

 

동네를 뒤어다니다가 카메라만 들면 이렇게 폼을 잡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 꼬마 아이들은 한상 한국인식당 앞에서 무얼 팔려고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아마 한국인이나 물질에 물든 부모들에게 혹은 자신들이 원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한국인으로 보면 그냥 앵벌이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순박하다는..

 

 

밤에 나와서 주변을 걸어보는데 계속 따라와서 말을 겁니다. 한국이 필리핀보다 선진국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한국인과 말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도 느낀것이지만 필리핀 사람들 춤을 매우 좋아합니다. 왠만한 한국인보다 리듬감이 훨씬 좋다고 보면 됩니다. 섹시댄스는 한국 걸그룹 저리가라고 할정도입니다. 그정도 허리돌림을 하는 한국인 댄서들도 많지 않을듯 하네요. 카메라를 보더니 찍어달라고 포즈를 잡네요.

 

 

이 친구는 25살에 보홀섬 출신이라는데 이곳에 와서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썬그라스를 끼고 찍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어두워서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인데 이건 한국인들이 별로 안좋아합니다. 1개에 3페소이니 한국돈으로 75원정도입니다. 저도 받아서 먹어보았는데 마치 레몬과 사과를 섞어놓은 느낌?..조금씩 더 먹어보니까 먹을만 하더군요. 아이들은 맛있다고 먹고 있습니다.

 

 

세부시청 앞에 가서 주변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에게 말을 걸어옸습니다. 역시..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봅니다.

선천적으로 여유있고 온순하며 친절한 필리핀 현지인들..이들을 위험하다고 말하는 현지 한국인들..전 한국인이 가장 큰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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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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