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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가 1주일 정도가 남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많지 않지만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느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고 그 속에 빠져보는 것은 소소한 행복이기도 합니다. 

논산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되기도 하고 운영이 재개된 적도 있는데요.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서 방역패스를 하면서 일부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민경희라는 작가를 처음 접해봅니다. 민경희는 오랜 시간 창작활동에 전념해 오면서 특정한 시리즈의 작품을 실험하고 연구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초대전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노란색의 해바라기가 아름답게 태양을 바라보면서 피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는 많은 화가가 자주 표현하는 대상이기고 합니다.  

습지와 자연, 생태등의 가치를 점점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성이 크다는 의미이겠죠. 화가들이 자연이 가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묵화같기도 하고 수채화 같기도 하고 때론 유화처럼 보이는 작풉입니다. 흔하게 보이는 물이 아닌 다른색감으로 표현된 작풉니다. 

안에서 초향 민경희 초대전의 작품전을 보고 밖으로 나오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일명 백제의 숨결전에 출품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백제의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채석해서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꽃도 있고 옛날 근대문화유산도 있으며 논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부엉이가 마치 신비한 눈을 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에서 자연이 가진 가치와 지역자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가 있습니다. 문화활동이 중앙집중화되어 있어 지방문화육성이 시급한 때에 각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세워진 문화원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향토문화를 발굴, 정리하고 향토사를 펴내는 활동을 통하여 각 지역의 향토문화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조금더 마음편한 2022년을 기다려 봅니다. 

 

논산문화원

초향 민경희 초대전

2021.12.17 ~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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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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