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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의 가을색을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가을이라는 것이 철학적인 계절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운동도하고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안동은 제가 오래전에 살았던 지역으로 얼마나 바뀌었나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옛날에 있었던 산책로가 근린공원으로 바뀌어 시민들에게 산책공간의 여유를 주고 잇었습니다.  

 

도안동의 중심에 자리한 숲문화공원은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고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안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때만 하더라도 이곳까지 건물이 들어서지 않았는데 지금은 모든 블럭에 건물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숲문화공원을 산책도 하고 잠시 운동도 하면서 스트레칭도 해봅니다. 

이곳은 새롭게 조성된 공원이라서 낙엽을 밟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겨울에 내린 눈을 밟을 때 나는 뽀드득뽀드득하는 소리도 좋지만 가을 낙엽이 만들어내는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도 매력이 있습니다.  

숲문화공원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도안 근린공원이 나옵니다. 근린공원을 조용하게 산책하며 하루의 운동을 채워봅니다.  면적이 상당히 넓은 편으로 코로나19에 사람과의 접촉은 그렇게 고민하지 않아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은 입구에 있으니 이용하시고 올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편입니다.  

벌써 낙엽이 이렇게 떨어졌네요. 

YES서구가 소개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볼까요. 농촌마을과 예술의 어께동무 서구의 끝에 자리한 정뱅이마을, 친환경 녹색 생태, 문화의 공간 갑천 누리길, 도심속 문화유적 탐방의 기회 선사유적지, 아름다운 갑천과 낙조가 일품인 구봉산 노루벌, 자연과 하나되는 메타쉐콰이어 숲속 장태산 자연휴양림, 싱그러운 나무와 꽃들이 숨쉬는 한밭수목원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계단등으로 잘 설치가 되어 있어서 한바퀴를 도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이정표로 보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이곳 도안근린공원의 정삼은 소태봉과 옥녀봉입니다. 옥녀봉은 지역마다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옥녀에 대한 이야기는 선녀와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근린공원을 자주 걸으면서 코로나19에도 건강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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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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