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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크리스마스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올해는 유난히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렸습니다. 대전의 중심을 이루는 보라매공원은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물씬 받도록 해주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사람마다 다른 의미로 전달이 될텐데요. 이곳에 오니 귀에 들리지는 않지만 마치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는 느낌입니다. 2021 대전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이 끝나고 이제는 크리스마스의 색깔만이 남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마음속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은 하나쯤 있을 겁니다. 

최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래간만에 만들어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더 올라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왜 조명이 연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조명이 없으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일까요.  

아이들은 12월의 보라매공원을 있는 힘껏 즐기고 있네요. 아이들때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은 분들은 아이일때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올해는 자신만의 캐롤의 추억을 하나 더 만들면 어떨까요. 입구와 같은 조형물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 보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부여합니다. 

'캐롤'이란 단어는 '코로스(Choros)라는 그리스어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의 '코러스'와 같은 뜻으로 성가대의 합창을 의미했다고 합니다. 별빛이 반짝이는 속에 12월은 쉽지 않은 시기에 따뜻해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임시로 설치가 된 것이지만 설치된 조형물의 의미를 하나씩 살펴보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힐링 아트페스티벌이 끝났지만 보라매공원에서 문화산책도 있으니 함께  보내시고 크리스미스가 조금더 차갑게 느껴지신다면 이곳으로 나오세요. 

겨울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축제인 크리스마스는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별들이 있는 이곳에는 캐릭터가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 좋겠네요. 

보라매공원에서는 2021 보라매 문화산책 일상으로의 초대도 열리는데요. 12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입니다. 박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W앙상블, 국악인 지현아, 첼리스트 이나영, 가수 윤영신, 소프라노 조용미, 테너 신남섭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원을 거닐면서 겨울의 따뜻한 기온도 만나보고 크리스마스가 올때까지 조그마한 행복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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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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