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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자극적인 정보만 넘쳐나는 때에 옛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삼일운동이나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치셨던 분들의 발길을 따라가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천안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라면 유관순 열사도 있지만 석오 이동녕선생도 있습니다.

 

천안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석오 이동녕선생 생가가 있지만 그곳까지 가지 않아도 천안의 중심에서 석오 이동녕선생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1910년 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뒤 만주 서간도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에 망명하였는데 곧이어 신흥학교(新興學校)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으로 취임하였다고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였다는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살모가 자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국권수호와 독립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은 끝도 없었을테지만 그의 활동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진은 역사를 다룬 다큐등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임시의정원 신년축하식의 사진도 있습니다. 1921년에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들중 이동녕 선생외에도 이시영, 백범 김구, 신규식, 안창호선생도 있습니다. 

지난 10월 25일은 국가에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기념하는 독도의 날이었습니다.  독도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일제강점기를 연상케 합니다. 강제적으로 병합을 하고 나서 시네마현에 독도를 편입시켰기에 그것을 근거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가 저물어가지만 그의 정신은 이땅에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중국 상하이에 둥지를 틀었을 때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은 조완구, 이동녕, 이시영, 송병조, 조성환 등이었습니다. 이같이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코로나19에힘든시간이지만이런때일수록함께감내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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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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