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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힘들게 느껴지는 시간이 요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의지나 정부의 정책과 상관없이 코로나19는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하게 모든 것이 얽혀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성향은 모두가 다른 것도 사실인데요. 

마을이야기를 탐방하는 것이 요즘의 잔재미이기도 합니다. 탄방동은 사는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숯뱅이 행복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망이와 망소이가 난을 일으켰던 중심지는 지금 대전 서구 남선공원이 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탄방동에는 과거에 숯을 생산하던 숯 뱅이 마을이 있었는 데 이곳이 바로 명학소였던 것입니다. 

요즘에는 택배를 받는 것도 비대면으로 하는데요. 이렇게 무인방법택배함이 있는 것도 사회약자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야외로 나가서 걷는 것을 일상으로 해봅니다. 

 

망이·망소이의 난은 향·소·부곡민(鄕所部曲民)의 신분해방운동과 농민반란의 두 가지 성격이 결합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시기에 망이와 망소이를 만나기 위해 남선공원으로 올라가봅니다. 고려사회 신분질서를 타파하려는 신분해방운동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봉기는 실패했지만 모험을 넘어선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이곳의 곳곳에는 그곳을 기억하며 그림이나 벽화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래전의 역사속 국가인 고려에는 ‘소’라는 특수 행정 구역이 있었습니다. 당시 ‘소’는 금·은·동·철·자기·종이·먹 등 중앙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곳이었습니다. 현과 같은  다른 행정 구역보다 천하게 여겨졌고 세금 부담도 훨씬 컸다고 합니다. 


대우와 세금 모두에서 불공평했던 것에 반발하며 망이와 망소이가 용기있게 일어납니다. 이에 변화를 위해 망이와 망소이가 난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들의 군대는 충청도를 거의 다 차지할 정도로 그 기세가 대단했는데  군대에 위협을 느낀 조정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지만 약속을 저버리면서 실패하게 됩니다.  

올해 연말은 조용하게 보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모두가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조용하게 마을을 탐방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삶의 수준은 자신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목표와 주변의 환경이나 코로나 19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론 상황에 순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일어난 난으로 망이·망소이의 난은 한국사에서 단골로 출제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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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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