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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연말이 예년의 연말과 분위기가 너무 다르게 지나갑니다. 저녁에 나가는 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그나마 점심에나 개인방역을 하며서 식사정도를 하고 조용하게 돌아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올해 연말을 잘 보내지 않으면 2021년도 쉽지 않은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직장인들도 재택근무가 쉽지 않은 분들은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올 수 밖에 없죠.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근무형태가 많이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간만에 선사유적지가 있는 곳에 모범음식점이면서 방역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다는 동천홍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좋은 식단을 사용하는 곳을 모범음식점제도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건강할지는 몰라도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괜찮은 맛의 짬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개인정보는 들어간 시간과 함께 이름은 빼고 연락처와 발열여부를 체크하면 됩니다. 이제 어디를 가더라도 이렇게 입력하고 들어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집에서 차를 한 잔 마시는 것이 일상인데 중국집을 오면 차를 내어줄때가 좋습니다. 

 

중국에 사천지역을 가보지 못했고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몰라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대전에서 먹는 사천짬뽕 한 그릇으로 만족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국물의 시원함이 빨간짬뽕과 달라서 저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식사를 하고 선사유적지 주변을 조용하게 거닐어 보았습니다. 예년과 다른 분위기속에서 단풍도 모두 떨어져서 분위기는 더 차분하게 느껴지네요. 

작년 연말에 인천공항으로 떠나시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모습을 본 것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연말에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항상 많았는데 시외버스 정류장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서 대중교통의 공간도 50%로 제약이 된다고 합니다. 

 

 

지인이 정부청사에서 일하는데 모두가 재택근무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같이 근무하면서 체크해야 되는 일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연말은 이제 3주정도 남았는데요. 모두들 같이 시간을 감내하고 현명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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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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