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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터지고 나서 기차도 자유롭게 이용해볼 수 없어서 요즘 분위기는 모르지만 지금도 철도는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꼭 필요합니다. 

장항역이 만들어진 장항은 1932년에 한국 최초 부잔교를 보유한 장항항이 완공되면서 군산의 대안 신도시로 일본인들이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1936년 산금 정책을 위해 금을 생산하기 위한 장항제련소가 적극적으로 활용이 된 것입니다.   

 

 

서천의 장항이라는 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가장 활성화된 도시중 하나였던 곳이었습니다. 근대화 시기에 일제가 한반도에 제련소를 세 곳을 만드는데 삼팔선 이남에는 장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장항역은 화려하게 변신하여 지난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지만 올해는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습니다.  

 

 

서천군은 '장항 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발전 거점 조성사업'을 주제로 역사 이전에 따라 폐 역사로 방치됐던 옛 장항역을 리모델링해 '장항 도시탐험 역'을 조성해 새로운 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리모델링된 장항역 하나만을 두고 보아도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볼만큼 잘 조성해두었습니다.   

 


장항은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어서 조선시대에서도 다양한 물류가 모이고 퍼져 나가는 지역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서천읍에도 극장이 없었을 때 이곳에는 극장이 두 곳이나 있었을 정도로 호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장항역의 옛 영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열차 운행 중단으로 방치돼 흉물이 될까 염려했던 옛 장항역은 새롭게 단장되어 지역의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멈추었지만 내년에는 다시 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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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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