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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사찰에서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여러가지 행사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이기에 쉽지 않지만 홀로나 정말 친한 지인들과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찾아가 본 서산의 개심사는 가장 가을의 색이 아름답게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운동하듯이 열심히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이제 마스크도 의무화되어서 꼭 쓰고 다니셔야 합니다. 

국화꽃이 있었기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도 있었지만 산속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곳에 단풍이 유달리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개심사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무량수각, 심검당, 안양루, 명부전, 팔상전, 범종각, 오층 석탑 등이 남아 있는 개심사의 ‘개심(開心)’은 마음을 열어 깨달음을 얻으라는 의미이며, 역사적으로 명확하지는 않지만 백제 때 지어진 사찰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위드 코로나 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외식문화와 함께 여행을 가는 방법입니다.

 

 

출이 자제되고 있지만 실내보다는 실외로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보다는 넉넉한 간격을 유지하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보통 석가모니 삼존불을 모시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금 개심사 대웅전에는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하고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로 하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보물 제1619호인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2004년에 발견된 복장유물에 의해서 1280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각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불상도 있는 개심사에는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94호인 개심사 명부전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만나볼 수 있는 색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분위기가 가을이 개심사에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늦가을의 비가 내리고 나서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런때는 건강을 잘 챙겨야 합니다. 

 

654년(의자왕 14) 혜감(慧鑑)이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고 합니다. 1350년(충숙왕 2)처능(處能)이 중창하고 개심사라 부르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찍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올해 연말에는 다들 조심히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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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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