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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암이라고 붙여진 사찰은 전국에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천안에 가도 지장암이라는 곳이 있는데 조금 특이한 느낌을 받게 하는 사찰입니다. 어떤 사람의 말에 의하면 여성의 둔부를 연상하게 한다는 여근곡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 가면 이런 기기묘묘한 석탑들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하나같이 특이한 형태입니다.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석탑 모두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석탑들이 주변에 세워져 있습니다.

지장암이라는 사찰은 천천히 올라가보면 이상한 기운이 몸속으로 흘러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지장암을 보며 불교에서 사용하는 만자가 생각납니다.

만자는 동서남북 사면으로 한문 글자 만자의 사면 칠자는 불교 교리 가르침의 28천 하늘로 28천(하늘)의 주인공 부처님 가슴에 길상 만은 부처님의 80종호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참 소박하면서 조용한 느낌이 드는곳입니다.

 

 

언제 이곳이 생겼는지 알려진 것이 별로 없지만 세워져 있는 탑들을 보면 그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예전에 일본을 갔을때 만나보았떤 그런 십이지신상입니다.

한국에서는 돌로된 십이지신상은 처음봅니다. 마치 형태가 돌로 만든 솟대위에 동물들이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이 돌기둥은 호랑이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일기일회가 온다고 합니다. 평생에 한 번 온 기회를 놓쳐 버리기 싫겠지만 그 기회가 언제 올지 아는 사람은 드문 법입니다.  고수는 도전하고 하수는 안주한다고 합니다.  고수는 일이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새로운  일을 찾아 도전합니다.

 

하수는 익숙함을 즐기고 거기에 계속 머물려 한다. 더 이상 발전이 없다. 그 날이 그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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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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