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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만큼 여성으로서 주목받고 이슈화된 인물도 드물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영화에서 드라마까지 당시 시대의 미모로서 가장 주목받았던 여배우가 그 역할을 맡아왔다.

15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숙종은 15년동안 후사를 보지 못했다. 장옥정은 숙종 9년에 궁에 들어와 후궁이 된 인물로 장옥정과 인현왕후 민씨는 정치싸움의 표면적인 인물들이였다. 인현왕후 민씨의 배후는 경신환국으로 정권을 장악한 서인이고 희빈장씨편은 야당인 남인들이였다. 남인들이 득세할방법과 서인이 권력에서 멀어지게 되는 일은 바로 희빈장씨의 왕자출산에 달려 있었다.

 

숙종이 불과 14세에 왕위에 올랐을때 서인의 거두 송시열과 이미 한판을 한바 있다.

무조건 원자 책봉을 반대하고 조선왕실의 역사를 들먹이면서 반대하는 서인들은 사활을 걸었다. 특히 서인의 거두였던 송시열을 상소까지 올렸다. '송나라 철종은 10살이 되도록 번왕으로 있다가 신종이 병이 난 뒤에야 비로서 태자로 봉해졌습니다'

 

9대 장희빈 역의 김태희

<장옥정, 사랑에 살다>

 

아마 장희빈 중에서 가장 여린 느낌을 주었던 사람이 김태희였던것 같다. 치열한 정치적 상황속에서 자신의 살길을 타개해야 하는 장희빈이 너무 인간적이고 착하기만 했다.

 

 

 

8대 장희빈 역의 이소연

<동이>

 

단아한 이미지의 장희빈을 그려냈다. 극중 사약을 받고 죽어가는 순간에도 품위를 잃지 않았을 그런 느낌으로 중전의 역할이 더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장옥정을 끌어내리는데 일조를 했던 사씨남정기를 백성들에게 전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저자인 김만중의 조카 김춘택이다. 김춘택은 노론의 핵심이었던 김장생의 5대손으로 6년동안의 남인의 세상을 끝내는데 일조한다.

 

 

 

7대 장희빈 역의 김혜수

<장희빈>

 

현대적인 느낌으로 창조된 희빈장씨이며 사랑스러움과 표독스러움을 잘 표현해냈던것 같다.

 

어쨌든 희빈장씨는 천출의 여식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권력자의 빈으로 혹은 야당의 권력기반으로 활동하다가 결국 정치적인 힘에 밀려 제명대로 못 산 인물이다.

 

 

6대 장희빈 역의 정선경

<장희빈>

 

신인이였던 정선경이 이 작품하나로 연예계에서 주목받게 된다. 역대 최고라고도 하기도 했던 정선경의 연기로 인해 장희빈은 다시한번 대중들 입에 오르내렸다.

 

 

 

5대 장희빈 역의 전인화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

 

청순한 장희빈의 탄생은 아마도 전인화가 처음이였던것 같다. 데뷔 3년차에 불과한 전인화가 당당히  정치적 판단에 능한 장희빈의 면모를 강조하는 아들 경종의 주요부위를 잡고 늘어져 결국 성불구자로 만드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

 

 

 

 

 

4대 장희빈 역의 이미숙

<장희빈>

 

섹시함과 당당함까지 갖춘 여성으로 장희빈을 표현했던 이미숙의 연기는 지금 기억 안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1981년에 장희빈으로 주목받던 연기를 보여주었던 장희빈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그녀로 인해 색채감을 더했다.

 

 

 

3대 장희빈 역의 윤여정

<장희빈>

 

1971년에 찍은 장희빈 역할에는 당시에 미모를 자랑했던 배우 윤여정이 그 역할을 맡게 된다. 표독스런 장희빈의 역할을 제대로 표현한 것으로 그녀의 연기가 지금까지 회자된다.

 

 

 

 

 

2대 장희빈 역의 남정임

<장희빈>

 

여배우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렸던 배우 남정임은 임권택 감독에 의해 탄생한다.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신성일과 남정임으로 TV시대를 열기전 영화로 만나는 마지막 장희빈이였다. 1968년 작품이다.

 

 

실제 남정임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배우로 알려진다. 두번의 결혼을 했던 남정임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1대 장희빈 역의 김지미

 

1961년 정창화 감독의 영화 '장희빈' 은 요부와 악녀 캐릭터의 시작을 알렸다.

 

 

 

 

결국 왕자로 흥한 희빈장씨와 남인은 왕자로 인해 모든것을 잃어버렸다. 그 왕자는 훗날 영조가 될 연잉군으로 숙빈 최씨의 도움을 받아 서인들이 득세하면서 갑술환국을 일으켰고 사형/유배/삭탈관직된 남인들만 130여명에 달했다. 이후에 야당인 남인은 완전히 몰락하고 여당이였던 서인들역시 두파로 갈렸다.

 

이 모든 장희빈의 역할은 홈초이스(www.homechoice.co.kr) VOD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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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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