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터미네이터 속편에도 출연하고 곧 협녀와 내부자들이라는 영화 개봉을 앞둔 이병헌은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중에 도는 수많은 사생활 소문에도 불구하고 이병헌이 인기를 누리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다. 남성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기부터 시작하여 코믹한 느낌 그리고 어떤 배역에도 거의 최고라고 부를수 있을정도로 연기력과 상품성을 이병헌은 가지고 있다.

 

사극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페이스라는 장애(?)조차 넘어서면서 광해를 천만 관객영화로 만들었으며 미국에 진출한 한국배우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루시에 최민식이 출연하기는 했지만 이어질것 같지 않지만 이병헌은 다르다. 그런데 이런 좋은 분위기를 멈칫하게 만들만한 사건이 터졌다. 모델 이지연의 집에가 이지연과 걸그룹 다희와 함께 술을 먹다 녹음된 대화내용을 가지고 협박을 당한 것이다.

 

상당수의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깨끗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혼한 이병헌이 여자의 집에 가서 여자들과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했다면 일반인의 도덕기준으로 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스타들이 그렇듯이 인간관계가 좁을 수 밖에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대신에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밖에 없다.

 

 

 

 

이병헌의 이미지가 전부터 무수한 소문을 몰고 다녔기에 협박사건이 진실게임으로 변질된 듯 하다. 이병헌정도의 스타가 만든 진실게임은 사회적으로 이목을 집중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요즘에 집중할만한 사건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마치 물타기를 하는 느낌으로 송혜교 탈세, 이병헌 협박사건, 세월호 문제, 담배값 인상, 주민세 인상, 자동차세 인상등 너무 많은 문제들이 봇물터지듯이 나오고 있다.

 

50억이라는 금액 덕분에 이 여성들의 죄질이 무거워졌다. 진실이 어떻든간에 이병헌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만한 이슈가 된 것은 사실이다. 대중들은 이병헌정도의 스타가 가진 상품성때문에 어떻게든 간에 그를 잊지 않게 만들 것이다. 이병헌정도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모델 이지연이나 걸그룹 다희 모두 미인이라 부를만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남자라면 이들과 가벼운 만남(?)을 가지는 것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힘을 가지고 있다는 수많은 기득권자들 역시 연예인급 여성들과 밀회(?)를 즐기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왜곡된 한국의 성문화나 모든 것을 은밀하게 하면서 쉬ㅟ하는 분위기때문에 이런 사건을 만들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성공, 돈만을 쫓는 한국사회에서 모두가 한 방향으로 뛰어가고 있다. 이 사건을 단편적으로만 본다면 결혼한 남자의 부적절한 처신과 돈을 요구한 여성들의 금전만능주의가 전부인것 같지만 한국의 비뚤어진 인생관이 표출된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