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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비가 많이 와서 온도가 낮아지나 했더니 아직 덥네요.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계룡산국립공원에 자리한 갑사쪽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갑사까지 갔다면 비빔밥을 한 그릇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먹거리 장터를 둘러보았습니다. 




비오는 날 계룡산 국립공원은 한적하고 조용하네요. 동학사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상시 등산하는 분들이 많아서 북적거리지만 갑사쪽은 특정한 날이 아니면 인적이 드뭅니다.  



이곳에 오니 새로운 소식도 만나게 됩니다. 마곡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지나간 백중을 갑사에서 진행한다는 플랭카드도 아직 걸려 있네요. 





갑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갑사의 산신을 모시는 그런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단에 매번 술과 향이 피워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는 분들이 있더락요. 소원을 빌며 건강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작은 무대가 갑사의 먹거리 장터 앞에는 공주를 대표하는 고마곰과 공주가 위풍당당하게 사람들을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공주야행이 있을때면 이곳에서 작은 공연과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때는 이곳에 의자들이 설치가 됩니다. 



갑사에는 산행을 즐기신 분이나 저같이 한 때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음식점을 비롯하여 커피숍, 노래방등 20여곳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나니 배가 고파집니다. 먹거리 장터의 음식점 중 한 곳을 들어가 봅니다. 공주에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이런 물통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계룡산등에서 채취된 산나물로 맛있게 버무려진 산채비빔밥을 주문해봅니다. 반찬은 단촐하지만 산채비빔밥 하나만으로도 맛이 좋습니다. 






참기름이 들어간 산채비빔밥을 먹기 좋게 잘 비벼보았어요. 어떤가요. 계룡산 국립공원에 와서 한 끼 식사하기에 괜찮지 않은가요. 





공주시는 모범업소를 지정하고 그 중에서 좋은 곳을 으뜸 맛집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지만 운치도 있고 건강한 한끼도 잘 먹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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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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