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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은 충청남도의 논산과 금산 그리고 전라북도 완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가볍게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을 해보기에도 좋고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죠.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옆으로 가면 산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 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아직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대둔산에 자리했던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勝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산세가 상당히 멋진 산인데요. 충청남도쪽에서 보면 논산시 벌곡면 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의 주변을 산책해보고 숙소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은 한국형과 핀란드형 숲속의 집인데요. 주중과 주말, 성수기가 각각 모두 다릅니다. 가격은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 캠핑장과 야외수영장, 통나무찻집, 축구장, 글램핑장, 야외바비큐장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야외로 나왔으니 이제 음식을 즐겨볼까요. 고기와 소세지, 대하, 버섯, 양파등을 얹어서 잘 구어 봅니다.







아직 여름이 모두 지나가지는 않았지만 저희 가족의 간단한 휴가는 이렇게 지나갑니다.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좋습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특색이 다르다는 대둔산은 신비하고 웅장해서 산수화 병풍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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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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