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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있는 시청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이나 대표성을 가진 유물등을 보여주는 공간을 1층에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공주시청 역시 백제의 고장인만큼 백제의 유물과 관련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공주시청은 충남 공주시 봉황로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주시청내의 조형물의 설계취지는 유서깊은 백제의 문화도시로서 역사적인 면모를 수렴하고 동시에 새롭게 비약하려는 현대도시다운 미적 진취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1층으로 들어가시면 그 취지를 직접 읽어볼 수 있습니다. 



벌써 가을에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한 달정도 뿐이 남지 않았네요.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9월 14일에서 22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류페스티벌은 9월 15일에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백제의 춤과 노래를 만나러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올해 열리는 백제의 춤과 노래 백제문화제는 64회를 맞이했습니다.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데요. 8월 11일에는 엣지클래식이 열리고 8월 17일과 18일에는 염쟁이 유라는 공연이 열립니다.




공주시청 1층에는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주시라고 쓰여져 있는 피라미드탑은 꼭대기에서 하나의 정점을 이루어 마침내 얻어낼 문화적 성취에 대한 기대감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각형 피라미드 구조물 주변으로는 백제 문화 유산들이 상설 전시될 수 있도록 구성을 햇는데요. 이는 백제가 남긴 문화 및 그 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꿔나가게끔 배려한 것입니다.



공주박물관을 가보면 금제관식을 볼 수 있는데요. 공주시청 1층에도 국보 제155호로 지정된 금제관식을 볼 수 있네요.



디테일하면서도 심플한 것이 백제시대의 유물의 특징입니다. 바닥에는 격자문을 넣고 어께부와 같은 무늬위에 3조의 점 무늬 띠를 돌린 사이 부토 기호를 비롯하여 장기면 송문리 일명 사터에서 출토된 국보 제247호이며 7세기의 작품이라는 금동관음보살입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보나 보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도 참 좋네요. 




공주에는 곰이 유명해서 캐릭터도 곰으로 형상화되었는데요. 이 유물은 석웅으로 화강암의 앉은 곰상으로 이 곰상은 무령왕릉 맞은편 웅진동 곰사당자리 구릉 중간경사면에서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곰나루와 연관 있는 곰상은 사당에 안치하고 제사를 지내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공주시청 1층의 한켠에서는 열린 공간 갤러리에서 그림의 전시전이 있었습니다. 민원실과 1층의 열린공간을 이어주는 복도가 바로 작은 전시전이 수시로 열리는 곳입니다. 



공주시청을 찾는 사람들이나 공주시청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예술적인 감성을 줄 수 있는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네요.



멀리 해가 저무는 금강변과 그 앞에 떠 있는 배들의 모습에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실제 해가 저물때 금강이 저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네요.






열린 공간 갤러리에 걸린 그림들은 공주를 그린 것들인데요. 어떤 작품은 공산성을 그렸고 어떤 작품은 무령왕릉과 곰나루등을 수채화로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공주시청 1층에 오시면 그냥 지나가시지 말고 공주지역의 백제유물도 만나보시고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갤러리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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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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