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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휴게소를 지나갈때 가끔씩 보이는 녹지공간이 있었는데요. 갑천을 끼고 있는 그곳은 대덕구에서 유일한 궁도장이 있는 곳으로 지수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쪽에 숨겨져 있는 공간이라 지역 주민들이 아니고는 그곳에 공원이 있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대덕구의 후원으로 2018 대덕구 생활체육 궁도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수체육공원에는 론볼장과 풋살장 4곳, 궁도장 1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풋잘장은 월 단위로 전월 25일 9시부터 인터넷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만한 것도 드문데요. 주차공간도 넉넉한 곳이어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무척 편리합니다. 



저도 이름이 낯선 운동인 론볼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입니다.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인 론볼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입니다. 



론볼의 경기방법은 잭을 굴려놓고 차례로 각자의 공을 잭에 근접시키는데요.  승부는 어느 팀이 많은 수의 공을 표적구에 근접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 경기 방식은 참가인원에 따라 개인전, 2인조, 3인조 및 4인조로 나뉘게 됩니다. 






론볼장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활궁도를 배울 수 있는 궁도장이 나옵니다. 




론볼장 옆으로는 예약만 하면 즐길 수 있는 풋살장이 있는데요. 날이 너무 더운 탓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풋살은 운동에너지가 상당히 많이 소모되는 운동으로 상당히 격한 운동입니다. 작은 공간에서 공수가 빠르게 전환되기 때문에 엄청 힘들죠. 




풋살장 옆에는 궁도를 배울 수 있는 궁도장이 있습니다.  활을 이용하여 목표물에 얼마나 정확히 맞추는지를 겨루는 스포츠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활을 사용하는 궁도는 오늘날에는 서양에서 전해진 양궁과 함께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활을 정기적으로 쏘시면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궁도를 조금 배워본 적이 있는데요. 저 멀리까지 활을 날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활 시위를 당기는데에만 한참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도대항전과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각궁만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화살[矢]은 육량전(六兩箭)·편전(片箭)·장군전(將軍箭)·목전(木箭) 등이 있습니다. 궁도를 배워보고 싶으신 분은 대덕구의 지수체육공원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대전에서 론볼 게임장이 대덕구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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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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