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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언제까지 지속이 될까요. 저도 집에서 있을때는 에어컨이 없으면 견디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덥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더운날에도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더위를 정면으로 맞서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덕구의 대표캠핑장 중 한 곳인 장동에 자리한 산디마을오토캠핑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장동에 있는 여러 마을중에 산디마을은 유독 색깔이 따뜻합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마을마다의 색깔이 있는데요. 마을의 이름을 붙이고 같이 운영하는 곳 중에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은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공중화장실이 두곳이 조성이 되어 있기에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은 그곳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샤워장이 없는 것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이곳이 바다와 가까운 곳은 아니니까 아쉬움을 뒤로 해봅니다. 



개수대가 있는데요. 식수로 사용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폭염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입니다. 원래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은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 많은 곳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더위에 텐트를 치고 더위속에서 쉬는 것이 쉽지 않을것입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니 냉방기구등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사람들은 간편하게 그늘막 텐트등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는 것도 캠핑을 하는 것의 특권입니다.



따로 준비를 해오신 분들은 고기를 구어서 먹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도시락을 싸와서 먹고 계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자에서 쉬면서 하루의 쉼을 대신하려고 하지만 엄청난 열기는 그대로 저에게 느껴지게 됩니다. 




이곳에서 계족산성까지는 산행으로 30여분이 걸리고 장동산림욕장까지 20여분이 걸립니다. 이 폭염에 걸어서 가시는 분들은 많지는 않지만 가을이 되면 걸어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위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면서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봅니다.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불판과 과일을 준비해서 더위도 식히고 배도 채우고 있습니다. 계곡의 지형을 이용해서 댐이 건설되어 수력 발전에 이용되기도 하는 계곡은 여름에는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유년곡에서는 계곡이 깊고 경사가 급하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곡은 넓어지고 얕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주가 되면 말복이 올건데요. 말복이 지나면 바로 칠석이 오고 그 다음주에는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옵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야외에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계절이 오겠죠. 주말의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의 폭염은 이렇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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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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