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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도시의 가로에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는데요. 지역마다 가로수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고 어떤 지역은 심어져 있는 가로수로 인해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찾아가기도 합니다. 음성군에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는 옆에 마치 작은 수목원 같이 꾸며져 있는 명품 가로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이기도 하면서 작은 수목원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음성군은 명품 가로숲길을 지향하며 음성읍을 꾸미고 있습니다. 작은 공간도 활용하여 이렇게 공원으로 조성하니까 시선이 즐겁네요. 




한 낮에는 더워서 공원에서 쉬는 것이 힘들지만 저녁에는 이곳에 나와서 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취사등은 할 수는 없습니다. 




모닝라이트 억새로 벼가롸 가늘고 조밀한 잎의 끝부분이 늘어지며 둥근 형태의 아치형을 만드는 풀입니다. 




모닝라이트 억새 뒤로 심어져 있는 나무는 황금측백으로 잎이 황금색이며 4월에 옅은 갈색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 나무라고 합니다. 





단풍나무를 보니까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단풍은 단풍나무과로 5월에 자줏빛 꽃이 피며, 단풍나무 중에서는 잎이 가장 좁게 갈라져 있습니다. 



심어져 있는 수목의 이름과 그 의미를 찾아가다 보니 마치 수목원에 온 것 같습니다. 






밑에 심어져 있는 수목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나서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계단을 걸어서 올라오니까 벽화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 조형물이 하나 보이고 그 뒤로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정자에 가서 잠시 작렬하는 햇살을 피해봐야 겠습니다. 





그림을 보니까 전문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초등학생의 작품처럼 보입니다. 다양한 생각이 담긴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동심세계로 빠져봅니다.



육각의 정자아래서 쉬어보면서 폭염을 피해보지만 역시 덥기는 덥네요.



조성된지가 얼마 안되서 아직은 울창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햇빛이 비추는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밑을 걸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지겠네요.








산철쭉이 심어져 있는 명품 가로숲길은 음성군의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관리를 통한 도시 생태계의 연결성 강화와 아름다운 경관 확보로 가치 있는 녹색도시 음성군을 만드는 일입니다. 




햇살이 강할수록 초록색은 진하기 빛이 나네요. 참 희한한 것은 햇살이 뜨거울수록 풍광은 진해진다는 점입니다.




학교를 안다닌지가 오래되다 보니 권학이념이라는 의미를 다시 접하니까 새록새록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한일중학교의 권학이념은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있다 신념과 용기가 인내로써 쉬지말고 걸어라 바로 이것이 성공의 가능성이다. 정말 좋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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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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