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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을 가면 그 곳만의 맛이 내려오기 마련인데요. 경상북도 고령의 맛은 바로 소구레 국밥입니다. 고령은 소구레로 만든 소구레무침, 소구레 볶음, 소머리곰탕, 소구레국밥등 소와 관련된 음식이 참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전국에 만들어진 시계탑중에서 이 시계탑이 가장 독특할 겁니다. 가야금을 이용한 디자인에 위에는 서양의 시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접목했습니다.  



시장에 오면 여러 소구레 국밥집이 있는데요. 그 중에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서울소구레 국밥집을 들어가 봅니다. 할머니가 친절하시고 좋더라구요.  



이곳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방송을 진행하기도 해서 조금만 유명한 집들을 보면 플랭카드가 걸려져 있더라구요.  





언제 고령을 배경을 TV 드라마를 찍은 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곳에 찾아와서 소구레 국밥을 먹고 인증샷을 찍은 사진이 남아 있네요.  




국밥을 주문하니까 반찬이 6개 정도 나옵니다. 모두들 할머니의 손맛이 배인 음식들입니다. 양파는 아삭하니 좋고 고추는 그 진득함과 매콤함이 좋네요. 










음식을 주문하니까 냄비에 이미 푹 끓여서 우려놓았던 것에서 소구레를 꺼내고 다른 곳에서 육수를 추가해서 먹음직스러운 국밥을 내어주십니다. 




진득한 느낌의 국밥에 소구레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위로 양념과 파가 얹어지면 되는데요. 속에는 선지도 같이 섞여 있습니다.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한 음식을 먹어보기는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푹 끓여낸 소구레의 참맛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너무 양이 많아서 소구레를 조금 먹고 나서 밥을 말아 봅니다. 양이 상당하지만 요즘에 밥을 많이 먹지 못해서 그런지 한 그릇 뚝딱이네요. 




자 이렇게 깨끗이 비웠습니다. 고령에 처음 오신 분이나 소구레를 한 번도 드셔보시지 못했던 분들은 소구레 국밥을 먹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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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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