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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달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저도 낭만적인 사람을 참 좋아하는데요. 보령에 가면 북적북적한 대천해수욕장도 있지만 낭만적인 해수욕장인 무창포도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낭만적으로 변하는 무창포의 매력을 탐해볼까요. 




보령이 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니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도 이렇게 남포오석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무창포가 인어로 유명한가 봅니다. 뒤에는 돌로 만든 솟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까 보신 인어와 지금 보시는 인어랑 어느 인어가 더 아름다워 보이나요. 검은색으 솟대위의 새가 인어를 보호하는 느낌이네요.  




무창포 해수욕장에 와서 한 번에 이곳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실 분이라면 단언컨대 무창포타워를 올라가보실 권해드립니다.  




무창포타워는  몇년전에 오픈하고 나서 꾸준하게 방문자들이 생기고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용요금이 있는데요. 어른은 1,000원이고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500원입니다. 그리고 보령시민은 무료이니 참고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대천해수욕장을 상징하는 탑이 있듯이 무창포해수욕장도 서해의 해일을 상징하면서 위로 솟아 있는 탑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보셨죠. 바다에서 빠진 사람들이 있을때 달려가는 구조요원들이 있듯이 무창포 해수욕장이 개장하게 되면 이곳에서 주변을 살펴보면서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한 감시탑입니다. 

 




어느 해수욕장이 더 매력이 있다 말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북적이는 대천해수욕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한적한 무창포해수욕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창포에 오면 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바다조개를 캐는 일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조개를 많이 캐지 못하지만 바닷길이 열릴때면 생각외로 수확이 많은 곳입니다. 갯벌에서 채취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기호가 더 맞는 일입니다. 




지난번에 공사중이던 저 사유지에 멋진 한옥이 만들어졌네요. 때론 공개를 해서 안을 둘러보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에는 해산물 수산시장이 크지 않지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육지에서 사 먹는 것보다 저렴하면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말만 잘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건어물 가게들이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 오면 쥐포나 아구포를 구입해서 가곤 합니다. 





보령에서 유명하다는 꽃게도 수조에 가득합니다. 매번 가격의 변동이 있으니까 당일 방문하면 시세를 물어봐야 합니다. 큼지막한 꽃게가 꽃게탕을 끓이면 제격이겠네요. 







여름의 진한 향기에 앞서서 방문한 무창포 해수욕장의 색깔은 진푸른 파랑색입니다. 먹거리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여유도 느낄 수 있는 무창포의 여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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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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