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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만개하고 예술작품을 보고 싶을 때 훌쩍 떠나 보령의 개화예술공원을 찾아갔는데요. 개화예술공원은 거닐어 보는 분위기도 좋지만 동물을 만나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 괜찮은 곳입니다. 꽃이 피는 곳에 예술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연인끼리 오면 사랑이 이어진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령은 남포오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유명한 보령의 재료를 활용해서 만든 공원이 바로 이곳 보령 개화예술공원인데요. 부여에서 이곳으로 오면 금방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전인 5월 26일 이곳에서는 동국대학교 임부회 노래캠프 봉사회 주최로 임부희 교수 모래성 노래비 건립 4주년 공연이 있었습니다. 




멋진 작품들이 많아서 눈을 떼기가 힘들정도로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학이 날라가는 모양같으면서도 태양이 아래에서 비추고 있고 신선같아 보이는 사람도 새겨져 있습니다.



주로 여자를 주제로한 조각상들이 모산미술관에서 전시되어 있는데요. 작품마다 특색이 다르고 전체적으로 조각상의 의미가 남달라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차를 주문해서 이곳에서 마실 수도 있는데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서 이곳에 앉을 자리가 없기도 합니다. 




마침 소소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조각상 전시전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모습이 형상화되어 있는데요. 저도 어릴때 아무것도 아닌 작은것에 많은 행복을 느꼈던 기억이 있기에 너무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이 조각상은 집에 하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작품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각상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고 의미가 있기에 보는 것도 좋지만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귀여운 토끼의 옷을 입은 아이의 모습입니다. 아이의 모습에서 천진난만함과 함께 지금까지 느껴보기 힘들었던 어릴적의 행복감까지 느껴집니다. 

 



개화예술공원은 상당히 넓은 면적에 조성이 되어 있어서 안에는 대형 연못을 비롯하여 작은 연못이 여러개가 있고 그곳에는 조형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고 시비공원이라고 할만큼 많은 시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귀엽게 생긴 새끼돼지들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면서 같이 놀고 있는데요. 이 돼지들은 모두 커도 일반 돼지정도까지 크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조용하게 사색을 하면서 돌아보기에도 좋지만 가족이 함께 와서 이 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서 더 좋은 공원입니다.





허브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허브의 향을 비롯하여 수생식물도 있고 허브가 들어간 식사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꽃, 열매 등의 식물이 개화할 때 더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개화예술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이기도 하면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관엽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식물의 미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은 개화예술공원은 공원의 풍성한 아름다움과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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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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