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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살면서도 대전을 대표할만한 대표축제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는데요. 3년전부터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축제를 하면서 삶이 조금씩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축제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그 곳을 찾아갔습니다. 



2018 제3회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

2018.5.25 ~ 5.27 / 3일간

보라매 및 샘머리공원 일원(대전 서구청 앞)

프로그램 : 힐링아트마켓, 아트트리, 아트 빛 터널 사생대회, 아트 체험 프로그램




2017년에만 해도 35만 명이 방문하며 12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낸 대전의 대표축제이기도 합니다.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은 도심형 축제이면서 예술을 끌어들여 모든 시민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가족끼리 손을 잡고 나온 사람들이 참 많네요. 역시 주말에 이곳을 들러보는 것은 강추입니다. 축제는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이 됩니다. 



- 힐링아트마켓(11:00~22:00): 미술작품, 공예, 조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응용분야 예술작품 전시판매

- 아트트리(4월 중~6월 초) : 다양한 기관 및 기업 등의 참여로 보라매공원의 예술 공원화

- 아트 빛 터널(18:30~23:00): 토피어리 및 테마별 빛 터널을 조성하여 주·야간 다양한 볼거리 제공

- 힐링아트로드(상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의 미술작품 거리 조성

- 아트 프리마켓(10:00~22:00): 지역 아마추어 예술작가들의 예술작품 체험, 전시 및 판매

- 먹거리 코너(10:00~22:00): 한식, 패스트푸드, 분식, 음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운영

- 힐링아트(예술) 체험 프로그램(10:00~22:00):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축제로 이렇게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도 빠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보는 공연들도 있지만 함께 체험하는 공연들도 있어서 좋습니다.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은 대전의 중심을 가르는 보라매공원과 샘머리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데 공간의 활용을 위해 인근 도로의 통행이 제한이 됩니다. 






올해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은 상상 자극! 문화 공감! 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문화 예술 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전의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공예가들의 실용적인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이 오픈한 첫날에는 서구 힐링마을 합창축제를 비롯하여 중국과 몽골의 전통공연과 개막 리허설을 거쳐 국악인의 주제공연,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에서 열린 국악공연은 현대적인 색채가 입혀져서 고전과 현대적인 음악의 재해석이 이루어져 관객들이 즐거워 했습니다. 









축제 공연의 여왕이라고 불릴정도로 많은 공연장을 다니는 홍진영이 무대에 올라서자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녀의 영원한 히트곡인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하여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엄지 척을 부르는 그녀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따라부르더라구요. 









 신현희와 김루트는 2014년 싱글 앨범 캡송으로 데뷔하였는데 무대에서 마지막에 부른 오빠야는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더군요. 저도 좋아하는 가사는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의 대목입니다. 







영원한 오빠라는 변진섭 씨는 1980년대를 주름잡던 대중가수로 지금도 아줌마 팬 부대뿐만이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익숙한 노래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던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축제에 공연을 하러 온 나래, 예지, 민서, 예린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여성 그룹 플래시는 2014년 케이팝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했습니다. 2016년에 발표한 예쁜 걸은 팝 댄스 곡으로, 시원한 리듬과 K-POP 특유의 색깔이 좋더라구요. 






서구도 대전에 속하니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는 힐링 아트페스티벌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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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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