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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하면 고추고 고추하면 청양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청양고추는 매운 고추의 대명사죠. 임진왜란때 들어와서 왜초라고도 불렸다는 고추는 이제 우리 식문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부근의 마을사람들이 힘을 합치고 청양군에서 지원해서 조성된 청양군 고추문화마을은 쉴 수 있는 곳이면서 자연과 함께하며 청양고추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에 접해 있는 보령과 백제의 도시 공주의 중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알려진 것이 적은 청양이지만 적어도 고추만큼은 유명하기에 청양고추마을도 그 문화와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두었는데요. 이 전기를 이용해서 이 마을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하네요. 시스템 계통도를 보니까 태양에서 광에너지를 받아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프로세스가 보입니다.



청양을 상징하는 빨간색의 고추가 조형물로 만들어져서 고추마을을 상징하고 있네요.  




청양에는 장승과 관련된 설화가 내려오는 곳이서서 그런지 이곳에도 장승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승문화는 마을을 지켜주는 민가의 문화로 오래전부터 내려온 것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산책길이 나오고 산책길의 끝에는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고추 팬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팬션은 고추문화마을의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손의 조형물이 마치 자연을 상징하는 것 같고 지구본이 위에 있는데요. 자연을 사랑하자는 의미로 보입니다. 





봄향기를 맡으면 돌아볼 수 있는 이런 형태의 문화마을은 보통은 지역의 유려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만들어집니다. 광주 양림동 역사 문화마을이나 김천 문화마을, 이효석 문화마을등이 대표적입니다. 청양의 고추문화마을도 역사가 되어 충남의 명소로 자리매김해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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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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