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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이 트렌드가 된 것은 오래전의 일인데요. 그래서 제철재료를 가지고 지역 농산물을 쓰는 곳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의 미더유 맛집들은 최소한 평타는 치기 때문에 지방으로 여행을 떠날때면 들러보곤 합니다. 이번에는 게국지로 유명한 태안의 한 농가형 맛집을 찾아서 가보았습니다. 꽃게탕과 게국지도 하지만 간단하게 식사 한 끼도 할 수 있는 미더유 음식점 통나무집 사람들입니다. 




옛날에 이렇게 통나무로 집을 짓는 것이 사람들의 꿈이 될 때도 있었는데요. 한 때 지인들과 이런 음식점이나 찻집만 찾아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습니다. 한옥과 통나무집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음식점에 들어서는 순간 무언가가 많이 붙어져 있습니다. 미더유 인증 마크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지역농산물 사용점, 태안향토음식 꽃드레, 외국인 편의음식점등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우선 따뜻한 보리차를 내어줍니다. 추워진 날씨에 이 한 잔의 물로 살짝 몸을 뎁혀 봅니다. 



원산지 표시를 잘하면 물티슈나 컵도 관련 부처에서 준다고 하네요. 원산지 표시는 고객과 소중한 신뢰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중에 마늘 갈비 (13,000), 누룽지 (3,000), 마늘 갈비 비빔밥 (8,000), 바지락 나물 비빔밥 (8,000), 간장게장 (23,000)등이 있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마늘 갈비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구운 마늘과 갈비를 얇게 찢어 놓은 것 밑으로 계란과 각종 야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밥은 따로 나오기 때문에 밥은 따로 넣어서 비벼야 합니다. 

 



국도 사골국이 나오는데요. 담백하면서도 진득한 맛이 제 입맛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집의 쌀은 당진에서도 유명한 해나루 쌀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영양가가 넘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잘 비벼봅니다. 잘 비벼진 비빔밥을 보니 군침이 나오지 않나요. 저는 지금 보아도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수산물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이며 다양한 상도 많이 받은 통나무집 사람들은 충남 태안군 원북면 원이로 447-15에 있습니다. 태안으로 나들이 가보실 분들은 한 번 들려보셔도 괜찮은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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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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