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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로 유명하다는 공주 유구읍이 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공주 유구읍의 속살을 자세히 살펴보면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어서 돌아볼만한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주에서도 유구읍은 오지쪽에 속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주에서도 한참을 올라가야 유구읍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이곳에 벽화마을이 조성이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구읍이 끝나는 지역에는 유구에서 일어난 삼일독립만세운동 기념비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알리고 있습니다. 



삼일독립만세운동 기념비가 있는 건너편에는 벽화마을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요.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보기 좋게 하기 위하여 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프로젝트가 실시되면서 벽화 마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공주에서 이어지는 유구읍에는 섬유산업이 오래전부터 입지해 있는 곳으로 . 얼마전 유구읍 공공 미술 프로젝트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화려하게 변신했으며 벽화와 다양한 설치 미술품이 더해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벽화마을은 그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산업이나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구터미널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벽화를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벽화 마을이나 골목은 원래 그 지역을 홍보하거나 아름답게 가꾸기 위하여 조성한 곳입니다. 벽화 마을이 조성된 지 4, 5년이 지나면서 훼손이 시작되었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곳은 아직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유구읍 벽화마을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예전에는  관공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도로며 수도 시설이 열악했고 도로도 꼬불꼬불한 S자형을 벗어나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구읍의 벽화를 한 번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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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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