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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적지 않은 곳에 학성리라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군위군 학성리, 장성군 학성리, 포항시 학성리 그리고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입니다. 



공룡은 인간보다 더 먼저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생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흔적들이 이곳 저곳에 남아 있는데요. 보령의 겨울바다에도 공룡이 거닐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섬처럼 보이는 곳이 공룡발자국이 있는 곳이고 이곳은 어업을 하는 마을이 있는 곳입니다. 충청남도의 지역 자연사를 연구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사람 흔적이 뜸한 보령의 바닷가 풍광이 펼쳐지네요. 






얼마전 TV에서 영화 재심을 보았는데요. 익숙한 풍광이 펼쳐져서 어딘가 찾아보았더니 바로 이곳 바다더군요. 영화 <재심>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살해 현장, 그리고 소년이 목격자에서 용의자가 된 과정을 다루었는데 영화속의 바닷가가 바로 이곳입니다. 




바로 이곳이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곳입니다.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된 곳은 한반도의 공룡시대인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층이 해안을 따라 분포돼있는 지역으로  하부는 전반적인 층리의 횡적인 연속성이 좋은 사암과 이질암의 호층으로 이뤄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령 학성리의 겨울 바닷가를 걷고 나니 다시 영화 재심이 보고 싶어지네요. 썰물이었던 이 바닷가에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빨리 밖으로 빠져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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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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