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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대표적인 전문계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진로를 열어주는 공주생명과학고는 1933년에 설립된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학과가 있는 이곳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지난 9일과 11일에 충남교육청 충남씨름협회 주관으로 제26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씨름 경기가 있었습니다. 



공주생명과학고 안에도 단풍나무가 적지 않게 심어져 있네요. 한적한 곳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요. 안쪽에서는 한참 씨름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충남도민체육대회라면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충남학생체육대회인데요. 올해로 벌써 26회째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전통씨름인 스모가 인기가 많지만 한국의 경우 점점 전통씨름의 명맥이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씨름은 우리의 전통문화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꿈나무들이 자라나다 보면 그 명맥이 꾸준하게 이어지겠죠. 



올해 씨름부 성적을 통해 대학 특별입학 전형으로 입학도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려면 메달권에 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초등부 경기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의 눈빛에서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느정도 성과를 내야 위에 올라가도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씨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 씨름이라고 하더라도 그 기량이 어른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엎어메치나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날은 최종결선으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이 수여가 되는데요. 금메달과 은메달의 수는 거의 비슷한데 동메달의 수가 두 배정도 많은 것 같습니다. 





씨름협회에서 주는 메달에는 금이 어느정도 섞여 있을까요. 

금메달이라는 의미는 최고를 뜻하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그 제작기술이 예술에 속해 있으며 작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림픽 같은 전세계적인 체육행사때 메달의 디자인을 중요시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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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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