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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은 육군훈련소가 있는 곳인데요. 1951년에 창설된 논산훈련소는 현역병과 부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역 5주과정과, 사회복무요원·산업기능요원·공증보건의사·징병전담국제협력의사·전문연구요원·공익법무·공익수의사 등 보충역 편입자 및 의무경찰·의무소방 등 전환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역 4주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들이 많이 가는 논산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와 여자의 만남과 헤어짐이 많은 곳이 바로 논산인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체험문화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곳을 가는 다리도 오작교라는 다리입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언제 이런 체험문화공원이 생겼는지 궁금하네요. 훈련소를 앞두고 마중 나온 연인들을 위한 공간이면서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오작교 밑으로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육군훈련소와 마주한 곳에 자리한 체험문화공원은 장미터널과 사랑의 열쇠, 추억의 고무신, 추억의 노래등의 테마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니까 김세레나씨라는 가수분의 노랫가사가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옛날에는 군대로 인해서 남녀가 갈라지만 여성분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남성분들이 그런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피크닉장과 순환산책로와 야외테이블등이 있어서 면회하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이 조성된 것이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모든 시설들이 깨끗하고 깔끔하더라구요.



국가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가는 군대이지만 아름답게 이별하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그래서 이렇게 아치형태의 사랑터널과 이쁜 조형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쁜 하트모양의 조형물이 너무나 이쁜 것 같습니다.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더 괜찮을 것 같네요. 



김세레나씨가 부른 노래는 여러번 들어본 적이 있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접해본 기억이 없는데요. 김세레나시는 논산시 연무읍에 태어나서 갑돌이와 갑순이, 새타령, 카투리사냥등 100여장의 앨범을 냈고 군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많이 ㅎㅆ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갑돌이와 갑순이가 흥겹네요.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드래요 
모르는 척 했드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않그런 척 했드래요 
않그런 척 했드래요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드래요 
장가간날 첫날밤에 달을보고 울었드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드래요

고까짓것 했드래요 고까짓것 했드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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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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