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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오브 파이, 그래비티, 아무르

위의 영화는 모두 인생, 사랑, 축복을 다루고 있다.

그래비티는 중력, 아무르는 사랑, 라이브 오브 파이는 황홀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Choice 1 우주로 간 인간의 이야기 그래비티

 

그래비티는 지구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소행성이나 외계인이 지구를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생명체를 찾아 나선다는 그런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다. 지구에서 600km 떨어진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한 인간의 생존투쟁이 이토록 많은 스토리텔링과 감성을 전달하게 될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3D로 만들어진 영화에 복잡한 스토리구조나 관념적인 부분을 넣는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오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그래비티를 통해 불식시키면서 타임지 선정 2013 최고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중력(Gravity)이 미치는 지구에서 너무나 사소해 보이는 일상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고 바로 그것이 삶의 의미란 것이다. 죽음의 순간에서 지구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삶의 소리들에 기뻐하는 라이언을 보면서 관객들 역시 삶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게 된다. 죽음과 삶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였더라도 라이언을 비난할 순 없지만 그녀가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을 때 안도하고 있는 관객을 발견하게 된다. ---- 30대 ~ 50대에게 의미있는 VOD

 

Choice 2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다룬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스스로 빛을 내는 해파리를 비롯하여 거대한 고래, 날치, 참치때와 미어캣이 사는 여인의 몸을 담은 신비의 섬까지 영화는 관객들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파이의 부모들은 남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데 때문인지 파이는 세상의 존재이유를 다각도로 해석하게 된다.

 

 

 

힌두교를 믿으면서 알라를 믿고 천주교를 이해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종교를 자식에게 강요하는것과는 색다른 교육관이면서 고등교육을 받은 부모는 세상의 이치를 논리적으로 이해시켜준다. 가족이 같이 봐도 좋고 연인끼리 받아도 좋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인생을 색다른 관점으로 접하게 해주어서 좋다. --- 10대~~모두를 만족하게 해줄 VOD

 

Choice 3 노년은 새로운 시작이다

 

나이든 사람들의 삶은 나이들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힘들다. 노부부의 마지막 나날을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득하며 그래내는 영화가 아무르로 조용한 멜로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무척이나 지루하게 느껴질만한 영화지만 영화가 끝난 이후에 여운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나이가 들면 모든 DNA에 기록된 정보처럼 질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부부중 한 명에게 치매가 걸린다면 삶은 매우 고단해질 것이다. 그들의 삶을 그린 아무르를 보면서 언젠가 마주칠지도 모르는 그런 인생을 미리 예습하는 느낌이랄까?

 

 

인생에서 자신의 진정한 반쪽을 얻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른다. 40대 이상의 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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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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