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예전에는 소방서로 이용되던 곳이 소방서가 이전하고 나서 공주의 창작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공주 문화예술촌에는 때마다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는 이만우와 양숙현의 풍경이라는 주제의 전시전이 열리는데 풍광이 공주를 연상시키는 전시전이었습니다. 



전시전이 이제 일주일 정도 남은 것 같으니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빨리 찾아가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은 아니어서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공간입니다. 저의 취향과 너무 잘 맞는 곳 같더군요.



저도 사진을 찍고 있지만 언젠가는 이런 전시전을 하나 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살아갑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전시전을 해보고 싶네요.



사진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지만 피사체를 보는 것에 따라 관점의 차이도 많은 것 같습니다. 소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노출이나 피사체를 찍는 것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약간 독특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사진은 추억이 담긴 거울 역할을 하는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에 나서면서 사진의 역할이 빠른 속도로 세련되게 바뀐 것 같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다는 것은 포토저널리즘의 한 분야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서사적이거나 실험적인 사진과 어울리지 못한 것이 찰나의 순간이기도 하지만 다른 목적으로 바라보면 다른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찍고 그 풍광을 다른 형태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스크래치를 이용하고 많은 색상을 아니지만 색상을 집어넣으니까 독특한 느낌을 가진 작품이 된 것 같네요. 



사진도 있고 그림도 있고 다양한 컨셉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있는 이곳에는 사진을 위한 연출이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연출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풍경은 멀리까지 가서 산이나 푸른바다를 보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사람이 처하여 있는 모습이나 상황도 포함한다고 합니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풍경전에서 감성을 얻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17.9.27 ~ 10.14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

풍경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