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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 되면 고령문화원에서는 대가야 문화예술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 4일간 대가야문화누리 및 다산좌학공원의 고령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장기대회는 “제44회 대가야 문화예술제 개막식, 미술ㆍ공예작품전시회, 고령문화원 연극반 악극 공연(왕릉의 전설), 대가야장기대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중 하나였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에는 고령국민체육센터도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기는 누구나 배우기 쉽고 쉽게 할 수 있는 청·홍 양편으로 나뉘어 기능이 다른 같은 수의 기물로 상대편의 장을 취함으로써 승패를 가리는 동양 전통적 진법놀이죠. 



이번 행사는 고령문화원에서 주도하였다고 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것이니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는 합니다. 

 



장기대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있는 분이지만 간혹 젊은 분들도 보이더군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두고 있는 장기는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에 쓰인 글씨가 초·한으로 되어 있어, 초패왕 항우와 한왕 유방의 각축전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저도 장기를 두어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장기가 대중적으로 자리잡게 된데에는 1956년 한국의 장기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기도원이 창설되었고 1973년 한국장기협회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를 두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진지함만이 있습니다. 장기를 두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포진(布陣)을 잘해야 하며, 포진법에는 원앙마포진·면상포진·귀마포진·양귀마포진·양귀상포진 등이 있습니다. 




장기대회도 이제 시작을 한 것이 3년이 되었으니 고령군에 사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나 게임들이 안착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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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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