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죄가 있으면 벌이 있는 것이 현대 사회인데요.

그중에서 사형이라는 것은 가장 호기심이 많이 가기도 하고 많은 이슈를 낳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최홍대 작가의 사형수라는 소설을 읽어봤는데요.

읽기도 편하게 읽히지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사형수라는 존재들은 저런 난간에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아버지에 이어 아들로 이어지는 운명의 굴레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궁금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죽음의 존재 같아 보이는 천사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입니다.

첫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재미가 있고 한국작가들과 다른 느낌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법은 완벽하다고 하더라도 그걸 결정하고 집행하는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는 사형제도가 존속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범죄행위에 제약을 두지 않는다."


맞는 말인 것 같긴 ㅎ요. 





지능을 가진 인간이라면서 우리는 동물처럼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보자는 작가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다른 존재 즉 인간을 배려하고 있을까요.


전 재미있게 읽어서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