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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캠핑의 매력을 묻는다면 바로 먹는 겁니다라고 말할거에요.

특히 가을에는 먹을 것이 너무 많아지는 계절이라 먹는 것을 가지고 떠나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바닷가를 가면 가을 대하와 전어의 맛은 한 번 맛보면 매년 찾기 마련인데요. 가을이면 더 맛있어진다는 사과와 각종 먹거리들을 들고 훌쩍 떠나는 캠핑은 오서산도 좋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여름에 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명대계곡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청정한 하늘과 맞닿아 있고 가을에는 억새와 들 꽃 무리가 펼쳐지는 멋진 곳이라고 합니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의 휴양객이 편히 쉴 수 있게 설계된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어린이 물놀이장, 맨발걷기체험장, 숲 체험로, 야영장, 취사장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야영장을 찾아 왔습니다. 



오서산 야영장은 다른 자연휴양림과 비슷한 위치인 계곡 옆에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야영장 규모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야영장의 수가 많지 않아서 이곳을 예약하려면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 가는 낙옆을 ㅈ보면서 캠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있었지만 부부가 단촐하게 온 캠핑족들도 있었습니다. 캠핑은 부모들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을낭만이 캠핑에 있는데 특히 선선해진 날씨의 가을 캠핑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색깔만큼이나 다양한 캠핑장비들의 색깔이 화려하게 야영장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가을 먹거리를 싸오는 것이 제철 음식도 즐기고 제철 야영도 즐길 수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명대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귓가에서 멤도는 것 같습니다.



야영하면서 가을 전어를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음식점에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보령항에서 전어를 사와서 구어 먹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오서산에는 야영도 좋지만 특별한 숲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나무 숲으로 편백나무 숲도 좋지만 대나무 숲에서는 나오는 기운은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아토피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소나무보다 4배나 많이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온 사람들은 아주 쉬운 보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요. 쉽게 말해서 같은 숫자와 연이어 나오는 숫자를 먼저 맞추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이들과 하기에 아주 좋죠.  



오리 주물럭도 구워서 먹어 봅니다. 

이곳에서 야영을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냄새가 난다고 암말도 안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암말도 안해!




벌써 가을이네요. 보령 오서산의 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다남(多男)을 상징하여 혼례 때 필수적인 과실인 밤은 가을의 대표적인 과실로 관혼상제에서 필수적라는 밤은 가을에 맛볼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오니 먹기 좋게 전어가 익어가는군요. 야영을 즐겼다면 오서산에서 가까운 대천해수욕장을 가서 가을 바다를 만끽하며 낭만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예약 안내 041-936-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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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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