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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면 제주도나 울릉도, 독도 혹은 비무장지대 같은 곳에 많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대전 서구에서는 한국의 천연기념물을 알리는 센터가 자리하고 있어서 희귀한 생물로 개채수가 얼마 남지 않은 동식물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립된 지 10년이 넘어서 그런지 지금은 확충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습니다. 공사는 2018년 8월 31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결과물인 공룡의 알・발자국 등의 화석을 비롯하여 반달가슴곰・수달・독수리 등의 동물박제등을 알차게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월요일에는 휴관이기는 하지만 연구동에서는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이후에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원래의 센터는 체험공간-명승 천연보호구역 -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 유네스코 자연유산, 제주 - 독도 천연보호구역 - 천연기녀물 지질 - 어류.파충류 천연기념물 - 강.바닷가 천연기념물 - 숲속 천연기념물 -우리마을 천연기념물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약 1년 뒤에 바뀌게 될 천연 기념물 센터를 기다려 봅니다. 



그래도 내부의 일부 시설과 외부 시설은 그대로 관람은 할 수 있습니다.



백악기 전기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이곳에 그대로 옮겨져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10개 이상의 발자국이 나란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공사를 하지 않았다면 외부 시설은 그냥 휙 지나가겠지만 그럴수가 없겠네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물결자국 연흔은 과거 수심이 얕은 호수나 바닷가의 퇴적물이 바람이나 물의 흐름에 의해 물결무늬를 형성하며 퇴적층 속에 보존된 것이라고 합니다.



문화재청이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주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확충 및 리모델링 공사는 확충보다는 리모델링 공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유산은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독특한 지형과 지질이 나타나고 육지에는 없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는 자연유산의 보고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자라나는 다양한 식물도 보고 용암도 보고 한 바퀴 조용하게 산책해 봅니다.  창의적인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천연기념물센터가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 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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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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