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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박동진 소리 전수관은 우리의 소리를 이어가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7월 중순에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무료로 소리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명창 박동진은 공주에서 태어나 평생 판소리 외길만을 걸어온 소리꾼이죠. 

지금은 고인이 된 박동진 명창의 예술혼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0년 박동진 소리명창 명고대회가 개최된 것이 올해로 벌써 18회를 맞이했습니다. 



판소리 단일 분야로만 놓고 보았을 때 국내 최대의 경연대회로 판소리나 고수로 자신의 경력을 쌓고 싶은 사람들의 등용문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있을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190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많지 않았을 때 백성들이 즐길 수 있었던 유일무이한 거리예술이었던 판소리가 지금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는 분야로 알고 있지만 매년 다양한 행사로 사람들과 접점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박동진 선생의 흔적과 업적을 남겨져 있는 박동진 소리전수관에서 2017년 4월 ~ 11월까지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주제로 판소리 무료강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비 보일러 나간다는 박동진 선생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며 축복이여! 평생을 해온 것인데 하루라도 소리 연습을 안 하고 밥을 먹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  - 인당 박동진 







박동진 선생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국창이었습니다.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행사에는 전야제로 하루 전날인 7월 13일 19시 30분에는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14주기 추모음악회도 같이 개최가 됩니다. 



박동진 판소리 선양회에서 주관하는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첫째 날에 박동진 선생 추모음악제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둘째 날의 초청 공연과 경연 예선, 마지막 날에는 본선 경연을 벌인 후 특별 공연과 시상식 및 폐회식을 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판소리와 고법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끼리 본선 경연을 벌이는데 순위에 들어온 명창부는 대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고 다른 부문은 장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소리꾼에게 가장 큰 대회이니만큼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 최우수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명고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각각 수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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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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