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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서천의 마량포구 일대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가보니까 모두 완공이 된 것 같더라구요. 


마량진 기념공원은 성경전래 당시 마량진 앞바다에 정박했던 영국 범선과 이를 문정(問情)하기 위해 마량진 첨사가 승선했던 조선판옥선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범선과 판옥선에 보행 데크와 야간 조명을 설치, 관광자원으로써 활용도를 높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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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갔을 때 이런 조형물이 바다를 바라보며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한국에도 이런 곳이 만들어졌네요. 야경이 괜찮은 곳입니다.



마량포구에 자리한 이 공원은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성역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성된 곳입니다.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건립 개관식은 2016년 9월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서천군에 있는 배 모양의 조형물에는 조선시대의 판옥선 배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범선이 바다를 지배하고 있었는데요. 성경번역을 위해 목포로 향하던 중 선박충돌 사고로 순직한 아펜젤러 역시 범선을 타고 이곳에 들렀다가 순직 장소인 어청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 마량리에 관련 기념공원이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밑에 물이 있으면 더 실감날 것 같은데요. 

영화 캐리비아읜 해적처럼 배를 몰아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의자에 앉아서 회의를 하고 있을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마량포구는 바다쪽으로 꼬리처럼 튀어나온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어 서천의 땅끝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충남 서천 마량포구 입구에 위치한 동백나무숲은 이른 봄부터 만개한 동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죠. 



바다의 부근에 자리한 이 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화장실도 배안에 있는데요. 시설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더라구요. 

 




성역화를 통해 서면 마량리 산 16-3번지 일원 7200여평에는 종교문화 박물관, 한.영 문화교류 기념관, 명상의 집, 야외 조각공원 등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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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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