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시장은 서해안에서 규모가 꽤 되는 시장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곳인데요. 

이정도 규모의 시장이 서천에 있다는 것을 처음 접해서 그런지 참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집에서 서천까지 그렇게 멀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한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은 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천시장에서는 질 좋은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겨울에는 새조개와 봄에는 주꾸미, 도다리, 철에 상관없이 도미나 광어, 봄과 가을에는 꽃게까지 먹을 것이 가득 잇는 곳입니다. 



서천시장은 문화관광형 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곳인가 봅니다. 플랭카드도 걸려 있네요. 




서천군에서 나는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으로 서천에서는 모시송편과 한산소곡주가 대표적인 특산품입니다.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는 것을 보면 아는 사람은 알만큼 많이 유명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규모가 상당하네요. 안에 이렇게 많은 생선과 활어를 파는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노량진 시장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시장중에 이정도 규모의 시장은 손꼽을 듯 합니다. 



굴도 있고 전복, 문어, 해삼, 멍게, 개불까지 모두 싱싱해 보이네요. 




이곳 저곳에서 해산물을 파는 상인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과의 흥정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벌써 주꾸미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알 실은 주꾸미도 있다고 하는데요. 

주꾸미를 데쳐서 쫀득쫀득한 봄 향기를 맡고 싶네요. 


새조개는 속살의 생긴모습이 새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새조개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수조에 넣어두면 부리로 바닥을 딛고 껑충껑충 뛰어다닌다고도 합니다.



서천군의 시장은 원래 이 장소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웃다리말 동쪽과 신송리에도 장터가 있었는데 서천군내로 인구의 팽창과 상인들이 시장으로 변화하다가   서천읍 군사리 일대 4천4백평의 부지에 2001년도부터 총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상2층 연면적 1천9백80평규모의 점포 및 노점동과 식당동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현대식 특화시장으로 2004에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새조개와 주꾸미와 석화가 한가득합니다. 



맛조개가 이렇게 가득 있다니 그냥 입안에서 달달함이 도는 느낌입니다. 맛조개는 껍데기 길이 10~15㎝, 너비 1.5㎝ 정도로 대나무처럼 가늘면서 긴 원통 모양을 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썰물 때 작은 숨구멍을 찾아 모래를 걷어내면 타원 모양의 구멍이 보이는데, 이 구멍에 소금 등을 뿌리면 속살이 구멍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체험할 때 많이 잡히는 조개중 하나죠. 



조개구이나 조개찜 해먹을만한 조개가 이렇게 한 가득 있네요.



보령에서 유명하다는 물메기가 서천에서도 잡히는 것 같습니다. 

물메기는 못생기긴 했지만 탕으로 먹으면 시원하기가 남다른 생선입니다. 



깔끔하면서도 푸짐한 서천시장에서는 규모가 남다릅니다.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을정도의 가오리입니다. 『성호사설』에는 전분(鱄鲼)을 가올어라 하고, “공(䱋)과 서로 비슷하지만 맛이 이것만 못하고, 꼬리 끝에 독기가 심한 가시가 있어 사람을 쏘며, 그 꼬리를 잘라 나무뿌리에 꽂아두면 시들지 않는 나무가 없다고 유명한 바닷물고기입니다. 



서천시장의 따로 떨어진 공간의 2층에서 말려지고 있는 생선들입니다.



수산물시장 바로 옆에는 농산물 시장도 있습니다. 




싱싱한 상추부터 서천군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가득 있습니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이 있어서 좋은 채소인데요. 조선시대에 미나리는 주요 채소 중 하나인 미나리는 사대부들에게 미나리는 충성과 정성의 표상이고 학문의 상징이기도 한 채소입니다. 지금이야 철에 상관없이 많이 생산되지만 예전에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채소로 미나리를 으뜸으로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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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것을 사랑하는 사람 쩡은&참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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