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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천안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천안에 대해서 잘아는 것은 쉽지 않겠죠. 그래서 천안시는 천안의 길목부근에 천안 박물관을 개관하였나 봅니다. 


국도등을 통해 올라오다가 보면 천안박물관이 있는 곳을 지나갈 수 밖 없습니다. 




제가 주로 대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대전박물관이라고 따로 있지는 않거든요. 대전과 관련된 비슷한 공간은 있어도 박물관이라고 해서 따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옛날 주택 형태의 집이 천안 박물관 안에 자리하고 있구요. 

직접 가서 안에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재질이나 구조 이런 것들은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까 본 가옥 위쪽에는 서민들이 살았을 초가집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냥 한옥 체험의 일환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천안에는 이곳 천안 박물관 뿐만이 아니라 바로 건너편에 있는 흥타령관,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 우정박물관, 단추박물관등 적지 않은 박물관이 도시 안에 있습니다. 천안이라는 도시의 특색이 그러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색은 있습니다.  




제가 천안 박물관을 갔을때는 '근대의 희로애락을 빚다'전이 끝나서 아쉽게도 구경해보지 못했네요.  이 전시전에서는 전국의 유명한 지방민요 8개소 도자기와 근대 도자기의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는 유물, 자료 등 200여점이 선보였다고 합니다. 




천안박물관에 기증한 분들의 이름과 각종 도움을 주셨던 사람들의 이름을 1층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즐겨볼 수 있는 체험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천안역사가 경부선과 호남선을 거쳐가는 곳이니만큼 기관차의 역할이 무척 중요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모형이지만 좀 특이해보이는 도자기인데요. 흑유계수호는 입구가 닭 머리 모양에 손잡이를 붙인 형태로 천안 용원이롸 공주 수촌리에서 각각 1점씩 출토된 유물이라고 합니다.  




보통 발굴지에 가보면 이렇게 유리로 안에는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실제 발굴지처럼 조성해놓던가 그 일부를 만들어 놓는데요. 천안박물관도 이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천안의 주요 지형과 지물 그리고 그 흔적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요. 천안지역만 따로 표식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천안지역에서 발굴된 토기를 다시 복원해놓은 것입니다. 

청자나 백자는 상당히 비싼데 저런 토기들은 가격보다는 역사적인 것에 더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먼 옛날에 사용했었던 쇠창인데 이것도 복원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양의 빛을 받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빛을 보통 가시광선이라고 부르는데 태양에서는 자외선이나 적외선, X선등의 다른 빛도 방출하고 있어서 다른 빛을 이용하면 문화재의 숨은 속살을 볼 수 있어서 복원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루의  피곤함을 잊고 다음날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이런 길거리 주막이 있어서 가능했을 겁니다.



가족과  함께온 아이가 터치패드를 클릭하면서 궁금한 것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천안 박물관에서는 내년 그러니까 2017년 ‘모자(帽子), 하늘과 통(通)하다(가제)’라는 제목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관련 전시회는 ‘2017 K-Museums 공동기획전’에 선정된 사업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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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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