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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부터 이번달 6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31-1에서 국화를 주제로한 서산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가을꽃도 볼겸 찾아가 봤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오히려 늦게 국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 옷은 옷장에 집어넣고 겨울옷을 입고 다녀야 겠어요. 



서산국화 축제장을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소박하지만 가을의 꽃들의 향연이 정말 멋진 공간이에요. 



하늘하늘한 꽃잎을 나부끼며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가을 꽃입니다. 



형형색색의 가을 꽃 앞에서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나갈 수는 없겠죠.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느라 사람들이 무척이나 바쁘더라구요. 



가을하면 억새풀이죠. 충남의 어느 곳을 돌아다녀도 억새풀을 쉽게 볼 수 있을만큼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억새라고도 부르는 억새풀의 꽃말은 친절, 활력이라고 합니다. 



보라색의 꽃이 유독 많이 피어 있는데요. 보라색의 꽃이 왜 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노란색의 국화는 흔하기는 하지만 없으면 서운하죠. 




이쪽 지역은 사과로 유명한 모양이에요. 주변에서 사과나무들이 적지 않게 심어져 있는데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꽃들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마치 그림같기도 하고 어떻게 저렇게 색채가 선명할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과수원과 함께하는 국화축제는 형형색색의 국화 수만송이가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보기 좋은 잉꼬부부가 국화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그 모습이 참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국화 따기 체험도 따로 해볼 수 있습니다. 딴 국화를 가져갈 수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행사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국화 꽃 전시장에는 1년 동안 키운 목부작, 분재, 입구, 다륜대작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습니다. 



서산 국화축제에서는 이 근처에서 재배되는 서산 농특산물을 비롯하여 국화 꽃따기, 농산물 수확등의 체험거리와 먹거리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2016년 제19회 서산국화 축제는 

10월 28일부터 이번주말인 11월 6일가지 10일간 열립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아름다운 국화꽃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어자국과 한반도 지도 꽃밭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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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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