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드래 공원은 부여에 여행갈 때 가끔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그 곳에서는 배도 타볼 수 있고 백제의 향기를 접할 수 있는 괜찮은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구드레 조각공원이라고 불리우는 그곳은 최근에 변신을 꾀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부여 구드래 역사마을로 다시 재탄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공원은 조각공원으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요. 

백재세대에 도성인 사비성을 출입하는 항구와도 같은 큰 나루였는데요. 지금은 백마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의 선착장으로 주변에는 토속음식을 파는 곳이 더 많은편입니다. 



문화재청을 허가를 얻어 7월에서 8월까지 이곳에 어떤 문화재가 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구획별로 나누어서 파서 문화재가 있는지 발굴을 해보고 있더군요. 이렇게 더운날 일하려면 참 힘들겠어요. 




구드래 조각공원과 역사마을이 하나로 어우러지면 부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듯 해요. 





이 작품을 볼 때마다 느낌이 영국의 유명한 돌들이 모여있는 역사관광지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지도 모를 듯 합니다. 

 




이곳이 조각공원이면서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된 것이 30년이 넘은 곳이라는 것을 보면 정말 오래된 공원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 백제인의 조각 기술을 이어받은 지역 출신 유명 조각가 작품 30점과 1999년도 국제현대조각 심포지움에 참가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 29점 등 총 59점의 조각 작품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제를 상징하는 깃발이 강가에 쭉 꽂혀져 있습니다. 이곳이 구드래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구드래는 '구ㄷ으래' 로 '구(大)'가 왕칭어인 어라하에 접두하고 두말사이에 지격촉음인 'ㄷ'이 끼어들어 '구ㄷ어라하' 가 되고 다시 줄어들어 '구ㄷ으래(구드래)'로 변천한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는 알면 알수록 오묘합니다. 




백제의 역사가 담긴 곳이기도 하지만 관광지로 더 유명한 곳이죠.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네요. 



너무 더워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떠나지만 다음에 역사마을이 조성된 다음에 꼭 한 번 다시 와보고 싶네요. 





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세계유산안내센터와 구드래역사마을 조성을 추진키로 하면서 이곳이 변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