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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서천에 있는데요. 생태와 생태계에 대한 조사를 비롯하여 멸종 위기종등에 대한 생물 자원 확보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서천에 여행오는 사람들은 이곳에 들러 바다를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2013년에 임시 운영개관한 이래로 지금은 공식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의 새싹 상징물이 인상적이네요. 마치 모세혈관이 퍼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저 랜드마크는 생명의 본질인 숨을 상징하는데요. 생명체의 근원이자 생명력의 핵심인 페와 심장을 모티브로 삼아 생태계의 생산자인 식물을 표현한 것입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나 아이들, 노약자들을 위해 혹은 걷기가 좀 불편한 사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순환 이동차가 생태원의 곳곳을 누비면서 사람들을 나르고 있습니다.




주변 곳곳에는 생태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가이드등이 잇어서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도심속에서 이런 공간을 만나는 것은 정말 쉽지가 않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궁남지에 가서 연꽃을 구경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도 생태를 주제로 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연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연꽃이 핀 것이 마치 부처님이 내로온듯한 느낌도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분홍색의 연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경을 간다는 에코리움입니다.  




에코리움안에는 선정된 식물 1,900여종과 동물 230여 종이 이 안에 전시되어 있고 기후대별 생태계가 재현되어 있어서 한곳에서 전세계의 기후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곳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생물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물총고기, 머드스키퍼, 모노닥, 스캣, 농게등이 있습니다. 

 



열대관 하면 아마존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1년내내 비가 내리고 상록활역수림이 있는 열대우림 중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이 이곳에 재현되어 있는데 주로 아시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엑스같은 곳을 가보면 저런 물고기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희귀하게 생긴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람방향을 따라 흘러가듯이 구경하면 됩니다. 




아프리카의 콩고강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거의 없는 사막도 이곳에서는 만날 수 있습니다. 사막이 있는 곳은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로 건조한 곳으로 겨울에도 10도 이상의 온도가 유지되는 사막지역중에 소노라, 모하비, 깁슨, 마다가스카르, 나미브등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다년생 다육식물인 아가베는 약 200 ~ 250여종이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자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평생 단 한번의 개화기를 가지며, 꽃이 지면 죽습니다. 꽃은 매우 풍부한 꿀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의 동물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소노라사막에서 피는 이상한 꽃입니다. 소노라사막은 미국의 서부로부터 멕시코 국경에 걸쳐 있는 뜨겁고 건조한 지역으로 캘리포니아 남동부, 애리조나 남서부,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반도, 캘리포니아만의 섬, 소노라주 서부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노라 사막에는 2000종 이상의 식물과 60종 이상의 포유류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중위도 대륙 서안 지역에 나타나는 기후인 지중해기후가 있는 지중해관을 지나 한반도 지역을 의미하는 온대관은 한국의 산악지역이나 계곡지역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비교적 물이 풍부한 곳에 살고 있어서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고통을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은 물때문에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처음으로 생태동화공모전을 연다고 합니다. 대상, 최추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비롯하여 상금도 있으니 동화등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응모해보세요. 9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수상작은 10월 중순 소년한국일보 지면 및 홈페이지에서 공개가 됩니다. 


19일 생태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생태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단한 지 5년 이내인 기성작가도 참가가 가능하답니다. 응모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참조,  편당 200자 원고지 20매 이상의 단편동화 2편 이상과 응모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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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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