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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가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위치에 영월루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영월루는 여주 남쪽에서 신륵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여주대교 바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언덕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월루는 원래 여주시청의 정문이었는데 1925년경 당시 신현태(申鉉泰)군수가 파손 될 운명에 처해있는 이 누각을 현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여주 영월루가 있는 곳은 유적지나 옛스러운 느낌보다는 현대적인 공원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영월루 입구에는 비석거리가 있고 그 위쪽에는 1958년에 이건된 창리 삼층석탑(보물 제91호)과 하리 삼층석탑(보물 제92호) 이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밖에 나와서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계단위로 영월루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작집으로 2층 누각 형식인데 정면길이에 비하여 측면길이가 짧으므로 평면은 긴 장방형입니다. 




영월루에 올라가서 한적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월루 상층의 누마루 사방에는 계자각 난간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익공의 형태등을 살펴본 결과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여주시민들이 사랑할만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영월루는  전망이 뛰어난 곳에 입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낮은 기단과 길다란 건물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여주 시내가 한번에 보입니다. 






여주에서 바라본 여주 여강길의 모습인데요. 저 앞에는 은모래금모래 유원지가 있고 복원된 황포돛배도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풍당당한 여월루의 모습입니다. 이곳이 연결되어 있는 여강의 전체코스는 80km에 가까운데요. 문화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바로 이곳 영월루에 도달하게 됩니다. 




한국전쟁때 파병을 해주었던 연합국가의 이름대 이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여행지로 좋은 여주 여행은  신륵사, 소지개고개, 연인교, 영월루, 강변모래길등을 먼저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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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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