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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태안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그 공사가 이미 진행이 되거 있더라구요. 보령 해수욕장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보령여객선터미널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터널공사가 한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해저터널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시설도 있어서 좋은 체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해저터널을 홍보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처음 들어가는 분위기부터가 마치 해저터널을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령 태안간 해저터널은 NATM터널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건설되는 서해의 랜드마크라고 하네요. NATM공법은 해저 지반을 발파에 의해 굴착해서 터널을 건설하는데요. 한국말고도 노르웨이, 일본, 영국-프랑스에도 이 방식으로 해저터널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NATM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쉴드 TBM방식으로 만드는 터널도 있다고 합니다. 해저 지반을 쉴드TBM방식으로 뚫어서 만드는데요. 일본, 동경만과 영국과 프랑스사이의 터널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도 어디선가에서 들어본 것 같은데 한국도 해저터널이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방식은 뚫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서 큰 구조물같은 것을 내려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방식의 해저터널이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부산과 가덕도 거제간을 연결하는 것이 침매 터널 방식을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터널이 뚫리면 이런형태로 차가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닷속을  지나가는 느낌이 어떨까요. 보령에서 태안까지 가려면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확 단축이 되겠네요. 



사장교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잘 살펴보았는데요. 사장교는 교량의하중을 케이블로 지지하는 형식으로 현수교보다 강성이 크다고 합니다. 한국의 사장교는 서해대교, 인천대교, 진도대교, 목포대교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 홍보관은 3년쯤 전에 만들어졌는데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의 제2공영주차장에 건설된 이곳은 보령해저터널의 시공 과정과 완공 후의 모습을 축소모형등이 있어요.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은 아니구요. 보령의 유명한 음식들도 설명이 곁들어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굴과 바지락, 김, 우럭이 보령의 대표 해산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굴은 보령에서 유명한 해산물로 잘 알려져 있죠. 




서해안의 관광벨트는 태안군과 보령시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령-태안 간 공사는 8년여간 무려 5,2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랍니다. 




이런걸 키오스크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손으로 간단하게 터치해서 바다와 해저터널이 땅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터널이 뚫리는 것과 함께 보령신항까지 들어서서 관광1번지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곳이 뚫리면 대천항에서 안면도까지 자동차로 90번이 걸리던 것이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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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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