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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 가면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바로 우륵박물관으로 가는길이 나오는데요. 우륵박물관은 대가야박물관과 함께 고령군을 상징하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가야금과 우륵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가야금은 울링통, 안족, 부들, 돌괘, 운족등의 재료가 사용이 되고 오동나무, 밤나무, 장미나무등을 사용합니다. 



가야금을 연주하는 우륵을 보니까 마치 신선이 노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도 가야금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은데요. 이때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우리 민족은 노래와 춤을 어떤 민족보다 즐겨했다고 합니다. 청동기시대에는 뼈피리를 이용하고 철기시대에는 팔주령, 고구려 벽화에는 주악상등 자료로 나와 있습니다. 우륵이 만들어낸 가야금은 기존 여러가지 악기들을 토대로 최고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여박물관에 가면 금동대향로도 볼 수 있는데요. 

금동대향로를 똑같이 표현해낸 것이라고 해도 그 아름다움이 남다른 느낌입니다. 


 


우륵이 살았을 시대에 있었던 가실왕은 대가야 말기의 왕으로서 생존 연대는 동시대의 음악가 우륵과 신라 진흥왕과 같은 시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가실왕은 우리 민족 특유의 악기로 민족의 얼을 담은 음악을 구상한 문화적 성군이라고 합니다. 

 


그런 악성이었던 우륵은 대가야가 극도로 혼미해지자 제자 이문과 함께 여러 곳을 떠돌다가 낭성에서 순수중인 신라 진흥왕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이 즐겨 연주했던 악기들과 그 설명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 악지는 1145년(인종23)경에 김부식등이 편찬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삼국시대 정사라고 합니다. 본기 28권, 지9권, 표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하림궁에 도착한 우륵과 제자 이문은 진흥왕 앞에서 가야금 연주를 하게 되고, 진흥왕은 우륵의 탁월한 연주 실력에 대하여 감탄을 했다고 하네요. 



우륵의 제자 이문은 동물(까마귀, 쥐, 메추리)과 자연을노래한 오, 서, 순 3곡을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가야금은 종류에 따라 구조가 다른데요. 정악을 연주하기 위한 정악가야금과 민속악을 연주하기 위한 산조가야금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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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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