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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松菴) 김면(金沔, 1541~1593)장군은 조선 선조 때 학자로 성리학 대가 남명(南冥) 조식(曺植)을 스승으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제자들을 가르쳤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경상북도 고령군에는 바로 그 김면장군의 유적지가 성역화되어 있는데요. 



이곳의 김면장군은 유적지는 2011년에 유적지 성역화 사업을 거쳐 완료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생애를 기록한 신도비와 도암서당, 도암사당, 묘소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꽤나 넓은 공간에 유적지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6769㎡의 부지에 도암서원 보수 외에 강당과 동서재, 누각 등을 신축하고 한식담장 설치와 보수, 주차장을 조성되어 있습니다. 


멋진 건물도 자리하고 있네요. 고령군은 김면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고 의병활동의 중심지였던 고령의 위상정립을 위해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담벼락 옆으로 걸어가봅니다. 김면장군이라는 사람의 이름은 처음 들어보지만 이곳에 오니 김면장군의 호국정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김면장군 유적지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상당한 수준의 학자였다는 김면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52세의 나이에 고령에서 창거의병하였다고 합니다. 단독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연합군을 편성해서 격퇴에 앞장섰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재목으로 건물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면장군 유적지에 있는 도암서원은 외삼문을 지나 누각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김면장군유적지 : 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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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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