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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나 부여에 가면 금강이 중심을 흐르면서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데요. 논산에서 조금 치우친 곳에 있는 강경에도 금강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강경은 젓갈로만 유명한 곳인지 알았는데 여행지로도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밥도 먹고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았는데요. 봄향기를 맡으면서 강가를 걷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쭉 뻗은 길이 2016년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강경에 강가에는 다른 곳과 다른 곳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돌산 같은 것이 많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마치 용이 승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저의 기분을 점점 저 상승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크지는 않는 바위산이었지만 강가 바로 옆에 이렇게 우뚝 솟아 있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막 등산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납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놀러 나온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 등대는 왜 여기 서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아하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구한말 강경포구는 조선의 2대 포구로 성장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1915년 4월에 세워졌던 강경 황산포구등대는 이곳을 드나들던 배들의 야간운행을 안내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마철 홍수로 인한 위험수위를 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고 하네요. 



지금 이등대는 1987년에 철거되었다가 2008년 5월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징의 의미로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여름에는 이곳에서 수변놀이시설들도 운영하는 것 같아요. 



역시 봄이네요. 초록의 자연이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나무도 좋고 수변데크공간도 좋고 강경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을 잘 이용할 것 같습니다. 



강경이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고 산책길도 잘 만들어져있었습니다. 




배처럼 생긴 이 건물은 무엇인가 궁금해서 근처로 가보았습니다. 



제가 일요일에 가서 강경젓갈 전시관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매주 공휴일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하네요. 

강경은 강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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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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