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마을 계룡산도예촌

계룡산 북쪽자락에 가면 계룡산 도예촌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매년 계룡산 분청사기 축제도 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는 이곳은 살기가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계룡산 도예촌으로 가는길 :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도예촌길 71-25

대표전화 : 041-857-7331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도 계룡산도예촌은 처음 와보는데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계룡산 도예촌은 반포면 상신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상.하신리는 자연환경이 좋기로 알려진 곳입니다. 주변 곳곳에서 다양한 소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것은 철화분청사기라고 하는데요. 20여년전에 뜻이 맞는 15명이 모여 이곳에 정착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구석구석에는 이런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도자기를 굽는 모양입니다. 각 공방마다 특징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갑사나 동학사의 그런 찻집을 연상케하는데요. 그곳보다 분위기가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은 장인정신이 스며든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모양의 도예공방이 하나도 없고 모두들 각자 개성에 맞는 도예작품을 생산하고 있더라구요.

 

 

 

마을길은 포장이 되어 있는곳도 있고 그냥 자연상태 그대로 놔둔곳도 있었습니다.

 

 

 

도예공방은 작업공간이고 이렇게 사람들이 사는집들도 모두 각기 개성이 있습니다.

 

 

 

고토갤러리라는 곳을 들어가보았습니다. 도예가들의 작업장은 일반에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직접 예약하고 도예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작업장으로 “그릇 만들기 체험”, “철화 분청사기 체험”, “손도장 찍기 체험”, “물레체험”, “토우 만들기 체험” 등을 때마다 운영한다고 합니다. 도예공방은 열린공간입니다.

 

 

도예촌은 행정구역상 공주에 속하지만 대전에서 더 가까운 곳입니다. 지근거리에 동학사도 있고 이곳 상하신리만 하더라도 볼 것들이 정말 많죠. 이곳 마을의 도예가들은 2년씩 돌아가면서 촌장을 맡는다고 하네요.